阿產更就新官咖
2023.12.31 6:44am
올해 마지막 아침이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스케줄 가는 차 안에서의 나를 기록해 보려 한다
한참 동안 창문 밖을 바라봤다. 그냥. 아무 생각 없었다. 눈에 덮인 나무들, 새하얀 하늘.. 평소라면 그냥 보고 지나쳤을 풍경들이 이게 이렇게나 예뻤던가?
창문을 내려 공기도 맡아본다. 바람이 차다. 나는 이 찬바람의 냄새라고 해야 되나? 이 느낌을 좋아한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더 담고 싶어 숨을 들이켠다.
2023년..왜 이렇게 보내주기가 싫은 걸까 이런 적은 처음이다
어느덧 목적지에 다다랐다.
그럼 가볼까
機翻